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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터 “검찰 수사해도 FIFA 회장직 떠나지 않을 것”
엔터테인먼트| 2015-09-29 00:53
[헤럴드경제]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28일(현지시간) 스위스 검찰이 자신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지만, FIFA 회장직을 떠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블라터 회장은 이날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자신은 부적절하거나 불법적인 일을 하지 않았으며 수사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그의 변호사인 리처드 쿨렌이 성명을 통해 전했다.


그는 또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 지급한 200만 달러의 돈은 논리적으로 근거 있는 보상이라고 밝혔다.

이 성명은 그러나 블라터 회장이 언제까지 회장직에 머물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스위스 연방검찰은 지난 25일 블라터 회장에 대해 관리부실과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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