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예멘 예식장 폭격..여성ㆍ어린이 등 130명 사망
뉴스종합| 2015-09-29 20:16
[헤럴드경제]28일(현지시간) 예멘 예식장에서 일어난 폭격으로 여성과 어린이 등 130명 가량이 사망했다.

29일 유엔은 예멘 남서 해안의 작은 도시 모카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연합군의 공습으로 숨진 민간인이 130명가량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날 공습 직후까지만 해도 최소 31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됐으나, 사망자 집계 작업이 진행되면서 숫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유엔 관계자는 “이런 추세로 가늠할 때 이번 (예멘) 사태가 시작된 이래 단일 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사람이 숨진 참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