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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르신 문화축제 개최
뉴스종합| 2015-09-29 20:29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제19회 노인의 날을 맞아 다음달 2일 어르신 문화축제 ‘위풍당당, 나의 길을 가다’ 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양천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및 해바라기홀 그리고 문화회관 광장 곳곳에서 축제의 장을 펼친다.

행사는 효(孝)실천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다채롭다.

먼저 퓨전난타의 신명나는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기념식에는 지역의 어르신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어르신 및 어르신복지기여자 36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지는 발표회에서는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등 총7개 복지관을 대표하는 어르신들이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뽐낸다.

아울러 어깨춤이 절로 들썩이는 트로트 공연 무대도 선보인다.

신토불이 가수 배일호, 트로트 신동 김태민 등이 구수한 트로트로 어르신들의 팬심을 접수한다.

어르신들이 보고, 듣고, 체험하는 오감만족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건강코너에서는 압봉치료, 스트레스 퇴치용 오락기기가 우울증의 근원인 홧병을 한 방에 날려버린다.

동안 메이트업, 네일아트는 어르신들의 꽃단장을 돕는다.

추억의 포토존에서는 세일러 칼라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풋풋했던 여고시절을 추억해본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기고,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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