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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수아레스 결승골’ 바르셀로나, 레버쿠젠에 2-1 역전승
엔터테인먼트| 2015-09-30 06:01
[헤럴드경제]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스페인)가 레버쿠젠(독일)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 레버쿠젠(독일)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바르셀로나는 첫 승 소식을 전하며 1승 1무를 기록했다. 2연승에 실패한 레버쿠젠은 1승 1패가 됐다.
수아레스 [사진=GettyImages]

바르셀로나가 특유의 높은 점유율과 높은 패스 성공률을 바탕으로 레버쿠젠을 몰아 붙였지만 경기는 쉽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설상가상 후반 15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부상을 당해 벤치로 물러서기까지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교체 투입된 선수들을 바탕으로 막판까지 반격에 나섰다.

후반 35분 문전에 있던 세르히 로베르트가 호르디 알바의 크로스 상황에서 기회를 잡아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던 레버쿠젠은 좌절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탄력을 받았다. 동점골을 넣고 불과 2분 뒤 바르셀로나는 추가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무니르 엘 하다디가 내준 공을 루이스 수아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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