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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안방서 주저앉은 아스날, 패인은?
엔터테인먼트| 2015-09-30 10:29
[헤럴드경제] 챔피언스리그 경기 아스날(잉글랜드)이 안방에서 올림피아코스 피레우스(그리스)에 패배했다.

아스날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 올림피아코스와 홈경기에서 2-3으로 패배를 당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패배를 당한 아스날은 2패로 F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올림피아코스는 1승 1패가 돼 2위로 올라섰다.

▲사진=GettyImages

아스날은 점유율부터 공격 기회, 패스 성공률, 패스 횟수 등 모든 면에서 올림피아코스보다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경기 중 한 차례도 앞서지 못하고 올림피아코스에 끌려갔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33분 펠리페 파르도의 선제골로 아스날의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아스날은 당황하지 않고 불과 2분 뒤 시오 월콧이 득점포를 가동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전반 40분 코스타스 포르투니스의 코너킥을 아스날의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골대 안에서 막으면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20분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다시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불과 1분 뒤 파르도의 크로스를 알프레드 핀보가손이 문전에서 방향을 바꾸며 리드를 차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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