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EverythingApploPro는 지난 26일(현지시각) 해당 테스트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실험자는 아이폰6S 과 갤럭시S6엣지를 먼저 자신의 허리 높이에서 떨어뜨렸다.
이 테스트에서는 두 제품 모두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사진=유튜브 영상] |
이어 실험자는 얼굴 높이에서 두 제품의 뒷면이 바닥을 향하게 떨어뜨렸고, 그 결과 아이폰은 별다른 손상이 없었으나 갤럭시 S6엣지는 뒷면 일부에 금이 갔다.
다시 실험자는 액정이 바닥을 향하게 한 후 같은 높이에서 두 제품을 떨어뜨렸다.
이번에는 아이폰 6S의 액정이 상당부분 파손됐으며, 갤럭시 S6엣지는 일부 액정이 깨졌다.
실험자는 더 높은 곳에서 두 제품을 낙하시켰고, 갤럭시S6엣지는 화면에 검은색 줄이 잇따라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반면 아이폰6S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갤럭시6S엣지 액정이 아이폰6S보다 덜 파손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높은 곳에서 낙하시에는 갤럭시S6엣지의 화면에 이상이 생기는 문제가 발생했다.
해당 테스트 영상은 유튜브 1일 오전기준으로 조회수가 16만건을 넘어서며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앞서 아이폰6S는 삼성 갤럭시노트5와의 압력 테스트에서 170파운드 압력을 동일하게 견딜수 있는 것으로 소개된 바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국 전자제품 보증 서비스업체인 스퀘어 트레이드(SquareTrade)가 아이폰 6S 제품에 대한 실험결과를 전하면서 ‘7000시리즈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아이폰6S가 170파운드 압력을 견딜 수 있음을 밝혀냈다고소개했다. 이는 삼성의 갤럭시노트5가 견딜 수 있는 압력과 같은 수치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 실험에 대해 “애플이 밴드게이트 논란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마치 아이폰6S는 아이폰6보다 5배가 강한 것 같다”며 “현재 애플과 삼성에게 필요한 것은 폰을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유리를 찾아내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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