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박병호 시즌 53호 홈런포…프로야구 한시즌 최다 146타점 새역사
엔터테인먼트| 2015-10-02 20:35
[헤럴드경제]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시즌 53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로 쓰며 자신의 최다 홈런 기록도 바꿨다.

박병호는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회말 1사 2, 3루에서 롯데 선발 배장호를 상대로 중월 3점포를 터뜨렸다.

주자 2명과 함께 홈을 밟은 박병호는 타점 3개를 추가했다.

사진=osen

전날까지 143타점을 쌓았던 박병호는 이로써 시즌 타점 146개를 기록, 종전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종전 한국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타점은 2003년 이승엽(삼성)이 세운 144개였다.

박병호는 또 개인 최다 홈런 기록도 갈아치웠다.

시즌 53호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는 지난해 기록한 52개를 넘어섰다.

역대 홈런 1위 기록인 2003년 이승엽의 56개와는 이제 3개 차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