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세계 ‘참전용사 주거환경개선’ 총 10억원 지원
뉴스종합| 2015-10-05 11:08
신세계그룹은 육군본부와 저소득 참전 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5일 육군본부에서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규하 육군 인사사령관과 김해성<사진> 신세계그룹 사장(전략실장)이 참석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에 매년 2억원씩 5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ㆍ25 및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중 생활환경이 열악한 제대군인을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신세계그룹 측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유공자에 대한 복지증진 및 예우향상은 물론 범국민적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일 국군의날을 맞아 대통령 특별휴가를 받아 매장을 방문하는 군 장병에게 ‘오늘의 커피’를 무료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 스타벅스는 1일부터 열흘간 진행하는 바리스타 공개채용에 ‘군장병 특별전형’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12월말까지 전역이 예정돼 있는 장병이다. 면접에 참석하기 힘든 장병들을 위해 전방 주요 지역을 방문, 현지면접도 진행한다.

김해성 사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 국가유공자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드리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범국민적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