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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이승환, 임수정 소개팅 해명 “강동모임에 가고 싶어한 것 뿐”
엔터테인먼트| 2015-10-06 12:40
[헤럴드경제]‘힐링캠프’에 출연한 가수 이승환이 배우 임수정과의 소개팅을 해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500vs이승환 with 프렌즈’ 편으로 꾸며졌다. 이승환과 함께 강동모임으로 불리는 영화감독 류승완, 웹툰작가 강풀, 주진우 기자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김제동은 이승환에게 “임수정 씨 워낙 좋아한다고 해서 제가 지난번에 임수정 씨 소개시켜 드리겠다고 했더니 본인이 바쁘시다고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승환은 “그때는 제가 새 앨범 믹싱 중이었다. 녹음 스케줄을 옮기는 게 과연 옳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너무 급박한 상황이었다”라며 “그런데 못 가겠다고 얘기를 해놓고 사실은 녹음 스케줄을 옮겨 보고 있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케줄을) 다 옮겨 놨는데 그때 (임수정 씨가) 못 오신다고 연락을 주셨다”라며 “저는 여배우로 굉장히 좋아한다. 혹시 여기 와 계시냐?”라고 되물었다.

방송 후 이승환과 임수정과의 소개팅이 화제를 모으자 이승환은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이승환은 “기사에 임수정 씨와의 만남 불발이 소개팅이었던 것처럼 되어 있는데요. 오해하실 수 있어 보이긴 하네요”라며 “그냥 강동모임이 자주 모이는 강풀 옥탑방 작업실에 제동이랑 오신다길래 제가 가고 싶어했던 것이었어요. 오해 없으시길”라고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승환은 주진우 기자의 통편집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작진들이야 최선을 다하셨을 테지요. 그 상황, 그 심정 모두 이해가 갑니다”라며 일부에서 제기된 ’외압 의혹‘을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진우가 나오는 걸 싫어하시거나 무서워하시는 ‘ 그 누군가 ‘는 이해가 안 갑니다. 진우야, 미안해”라는 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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