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제5회 대한민국 SNS 대상-공공부문] 광역지자체 최우수상 - 전라북도청
헤럴드경제| 2015-10-08 11:02
‘전북 알리미’ 40인의 도민 블로그기자 맹활약


전라북도청은 2009년 4월 블로그를 시작으로 2010년 6월과 8월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하고 올해 3월에는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까지 시작하며 SNS 활동 폭을 넓혀 가고 있다.

전라북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이름에 걸맞게 전라북도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아내는 콘텐츠 허브다. ‘전북의 재발견’에 담긴 3,500건의 방대한 취재기사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민에게 전라북도를 알리는 창구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
‘전북의 재발견’은 40명의 도민 블로그 기자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기사 주제 선정과 취재, 기사 작성 등에 기자단이 주체적으로 운영중이다. 도정뿐만 아니라 문화, 정책, 관광 등 다양한 소식을 일반인의 시각으로 작성하여 전라북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고 월 1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전라북도 대표 SNS 격인 페이스북의 팬 수는 127,000명(2015년 9월)으로 인구가 많은 타 지자체보다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SNS를 통해 단순히 전라북도를 소개하기보다는 SNS 팬들이 전라북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흥미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블로그 유입 키워드와 인기 SNS 콘텐츠 유형 분석을 통해 시기별로 팬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파악해 이를 토대로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를 기획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체 인터넷 방송인 ‘생생TV’의 영상물을 효과적으로 SNS에 확산하며 팬들의 반응을 끌어내고 음식, 관광명소, 문화소식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전북도청 백치석 홍보기획과장은 “전북도청 SNS는 다양한 이슈를 대화형식으로 제공하며 도정 소통의 중요 채널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딱딱한 팩트 위주보다는 감성적 콘텐츠를 활용한 SNS 운영으로 도민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에 관심이 있는 전국민에게 다가가겠다”고 SNS 운영 기조를 설명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2012년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2013-2014년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에 이어 2015년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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