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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누리, 국내 최초 韓·中·美 공동제작 웹 드라마 '드라마월드' 캐스팅
엔터테인먼트| 2015-10-07 09:06
배우 배누리가 국내 최초로 한-중-미에서 공동 제작하는 한국드라마 소재의 웹 드라마 '드라마월드(Drama World)'에 캐스팅 됐다.

배누리는 한-중-미 3국 합작으로 제작하는 웹 드라마 '드라마월드'에 출연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활발한 활약을 예고했다.



웹 드라마 '드라마월드'는 한국 드라마의 열혈 팬인 미국 여대생이 한국 드라마 속으로 빠져 들어가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배누리는 한국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서연'을 연기한다. 그는 극 중 레스토랑 쉐프 박준(션 리차드 분)이 호감을 갖는 능력 있는 직원이자, '클레어(리브 휴슨 분)'와 국적을 넘나드는 우정을 나누는 특별한 친구로 출연, 극의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배누리 이외에 리브 휴슨(Liv Hewson), 션 리차드(Sean Richard), 그리고 저스틴 전(Justin Chon) 등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들이 출연하며, 배우 한지민,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등 한국 스타들도 각 에피소드마다 번갈아 가며 카메오로 등장할 예정으로 촬영 전부터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해를 품은 달’에서 녹영(전미선 분)의 신 딸 ‘잔실’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누리는 이후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 웹드라마 ‘텔레포트 연인’, MBC 드라마넷 ‘스웨덴세탁소’, ‘초인시대’ 등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만큼 그녀가 어떤 매력으로 다국적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드라마월드’는 한국, 중국과 더불어 공동으로 제작하는 미국의 유명 동영상 스트리밍 웹플랫폼 ‘비키(VIKI)’에서 방송되며, 10월경 촬영을 시작해 서울과 LA에서 촬영 작업을 마친 뒤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미국 글로벌 TV사이트 비키는 한국,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인도, 태국, 베네수엘라, 터키 등 전 세계 드라마를 200개 언어로 자막 지원하며 고속 성장해온 동영상 스트리밍 웹플랫폼. 시청 점유율 40%가 넘는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월 4000만 명 이상이 관람하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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