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키예프에 있는 한 주유소가 “12시부터 16시까지 비키니를 입고 오면 기름을 공짜로 넣어주겠다”는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해 운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10/07/20151007000475_0.jpg)
실제 해당 주유소에는 공짜 기름을 넣기 위해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많이 찾았다. 하지만 공짜 기름에는 남녀가 없었다. 이 주유소는 비키니를 입은 사람을 여성으로 한정하지 않아서다.
우크라이나 현지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에는 비키니를 입고 공짜 주유를 하는 남성들의 인증샷이 올라오고 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10/07/20151007000476_0.jpg)
사진 속에는 비키니를 입은 수염이 덥수룩한 남성들이 섹시한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연료 총을 들고 주유하는 인증샷을 남기며 공짜 혜택을 누리고 있다. ‘변태’라는 주변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mk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