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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스코리아ㆍ퀀텀코리아 ‘맞손’…영상 감시 시장 공략 강화
뉴스종합| 2015-10-07 15:12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차세대 CCTV ‘네트워크 카메라’ 분야의 글로벌 기업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www.axis.com)가 스케일아웃 스토리지ㆍ데이터 보호 기업인 퀀텀(www.quantum.com/kr)과 협력해 국내 영상감시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퀀텀은 본사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엑시스와 테크놀로지 파트너 프로그램(TPP)으로 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와 퀀텀의 영상 데이터 관리 스토리지를 협업 솔루션으로 함께 판매하는 등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공동 영업망을 구축해 잠재 고객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저가형부터 고가형 모델까지 전체 제품 라인업을 갖춰 개별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보안 감시 장비 공급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내 고객들에게 양사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법을 소개하기 위한 고객 대상 세미나 개최는 물론,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엑시스의 네트워크 카메라와 퀀텀의 영상 데이터 관리 스토리지를 함께 사용하면 고화질로 녹화된 영상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저장할 수 있어 가정, 유치원, 놀이방 등 소형 보안 감시 장비에서부터 도시방범, 불법주정차 단속, 인터넷데이터센터(Internet Data Center, IDC) 등 기업용 고화질 감시 장비까지 최상의 보안 감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퀀텀코리아 이강욱 지사장은 “국내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의 제품을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와 함께 공급할 수 있어 고객들이 제품 활용에 있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업의 탄탄한 기술력과 국내 영업망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제공해 고객의 업무 효율 및 매출 증대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시스코리아 김상준 전무는 “IP 기반 네트워크 카메라가 기존 아날로그 CCTV를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국내에서는 최근 특정 기업뿐 아니라 공공, 교육기관, 일반 소매점 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개별 고객에 맞춘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퀀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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