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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의 ‘新 목민심서’…공무원 첫 청렴지침서로 활용된다
뉴스종합| 2015-10-12 15:28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신규 공직자의 청렴한 공직생활을 위해 12일 임용장과 함께 공직자 청렴지침서인 ‘新 목민심서’를 전달했다.

염 시장은 “임용장과 함께 ‘新 목민심서’를 전달한 것은 공무원들이 앞으로 재직하는 동안 절대 청렴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조선시대의 목민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청렴의 덕목이 오늘을 사는 공직자에게도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임용되는 직원들이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올바른 공직생활의 나침반으로 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문, 위민, 청렴, 공정, 검약, 절제 등 7장 40개 단락으로 구성한 ‘新 목민심서’는 공직에 첫발을 딛는 새내기 공무원이 첫 출근부터 명예로운 퇴직 이후까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도덕과 규범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각 단락마다 수원화성 건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청렴한 삶을 산 대표인물로 손꼽히는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내용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이에 맞는 사례를 인용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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