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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마케팅으로 머니투데이 소비자만족대상 3년 연속 수상한 기업
뉴스종합| 2015-10-13 14:52

상품이나 서비스의 특징을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공유하도록 하여 매출 상승을 유도하는 온라인광고 기법인 바이럴마케팅이 국내 시장에 정착되면서, 그 장·단점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장점으로는 ‘적은 비용 대비 큰 효과·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가능·소비자의 구매 정보 탐색이 쉬워진다는 점이 꼽힌다.

단점으로는, 기업에서 퍼뜨리기를 원하는 콘텐츠를 제어하기 힘들다는 점, 전문성이 모자란 마케터가 대중에게 정보를 잘못 전달하여 성과가 크게 떨어질 위험이 있다는 점, 그리고 바이럴마케팅을 목적으로 글을 작성했다는 점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포착될 경우 해당 광고 캠페인은 투입한 비용과 시간에 관계 없이 역효과만을 내기 쉽다는 점이 지적된다. 최근에는 바이럴마케팅의 단점이 좀 더 부각되는 경향이 있기에, 바이럴마케팅 전문 기업들의 운신이 예전에 비해 자유롭지 못한 편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럴마케팅 전문 기업 애포마케팅(대표 나형식, www.afomkt.co.kr)이 ‘머니투데이 소비자만족대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애포마케팅은 머니투데이 소비자만족대상 이외에도, 올해 초 한경비즈니스 주관 ‘201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선정된 바 있다(사진). 그래서 온라인광고 업계에서는 잇따른 수상 배경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수상 배경에 대한 질문에, 나형식 대표는 “회사와 고객, 그리고 직원의 상생이라는 철학이 핵심”이라고 답했다. ‘고객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며 이는 직원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철학에 기반을 둔 광고·경영 전략이 수상 배경이라는 것.

애포마케팅은 계약 체결보다는 계약 후 관리에 중점을 두고 광고를 운영하며, 고객사가 장기적인 안목을 갖추고 자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심층 컨설팅을 제공해 매출과 신규 고객이 자연스럽게 창출되도록 한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2009년 2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애포마케팅은 현재 블로그 및 카페, 언론보도와 모바일 광고를 망라하는 중견 온라인광고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

나 대표는 “회사 시스템을 유지하는 주체는 직원이므로 각종 복지 정책도 상생 철학에 맞추어 설계했다”면서, “문화회식, 국내·외 워크숍 등을 지속 시행하고, 특히 연 5회 이상 시행하는 문화회식은 연극, 뮤지컬 등 문화상품 체험으로 구성되어 직원의 재충전을 돕고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유도한다”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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