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BGF리테일, 컴퓨터 기부해 장애인 일자리창출 지원
뉴스종합| 2015-10-14 08:19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과 14일 ‘사랑의 PC’ 업무협약을 맺고 1135대의 전산장비를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랑의 PC‘는 불용(不用) PC를 일반매각 처리하지 않고 공익을 위해 사회기관에 기증하는 BGF리테일의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2011년 첫 시행된 이래 총 1598대의 기기가 기증되었다. 일반적인 중고 PC기부 활동과 달리, 기증한 PC 부품을 분해하고 성능 향상 처리를 하는 과정에 중증 장애인을 직접 채용함으로 사회ㆍ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BGF리테일은 이번 PC기부를 통해 지역, 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장애인 일자리 부족이라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일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 홍보팀 사회공헌 담당자는 “BGF리테일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누구나 당당한 사회∙경제적 주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만 60세 이상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본사 교육을 제공하고 채용과 연계하는 ‘시니어 스태프’ 제도를 운영하는 등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서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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