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인천시장-인천시교육감, 지역 교육사업 협조
뉴스종합| 2015-10-14 18:10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협의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긴밀히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유 시장과 이 교육감은 14일 시교육청에서 열린 제1회 교육행정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교육 현안 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교육감은 협의회를 통해 “유 시장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인천교육을 위해 애쓰는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교육행정협의회를 매년 4월과 10월 여는 것으로 정례화하고 현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만나 협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유 시장은 “시정과 교육은 서로 밀접히 관련된 공통의 문제”라며 “교육감과 시장이 중요한 교육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또 유 시장에게 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진로진학교육지원센터’를 일선 구청에 설치해 대학 입학 정보 제공과 상담에서 소외되는 지역을 없애자고 제안했다.

또 시가 벌이는 가치 재창조 사업에 시교육청도 동참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인천의 가치를 발굴ㆍ교육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유 시장은 인천교육력 향상을 위해 ‘진로진학교육지원센터’ 권역별 구축은 실무진의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실시하자고 답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영훈 시의원을 비롯해 시교육청 양동현 교육국장, 박송철 행정국장, 이기흠 정책기획관, 인천시 이응복 교육지원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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