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5일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내다봤다.
미국 야구계에 정통한 관계자 말에 따르면 오승환은 마무리가 아닌 중간 계투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으로 공식적인 협상 시 연봉과 조건 면에서 본인의 납득하는 형태로 진전 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내용도 함께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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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올해로 한신 타이거스와의 2년 계약이 만료되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다. 이로써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으며, 현재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한신은 오승환을 빼앗길 의사가 없으며 앞으로 잔류 교섭을 본격화 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올해 63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으로 활약하며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
한편, 오승환은 이날 소녀시대 유리와 결별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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