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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와 결별 오승환, 美 진출땐 중간 계투…日 언론 전망, MLB 가능성은?
엔터테인먼트| 2015-10-15 15:27
[헤럴드경제] 오승환(33·한신)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마무리가 아닌 중간계투 역할을 맡게 될 확률이 높다는 일본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5일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내다봤다.

미국 야구계에 정통한 관계자 말에 따르면 오승환은 마무리가 아닌 중간 계투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으로 공식적인 협상 시 연봉과 조건 면에서 본인의 납득하는 형태로 진전 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내용도 함께 강조했다.

[사진=osen]

오승환은 올해로 한신 타이거스와의 2년 계약이 만료되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다. 이로써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으며, 현재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한신은 오승환을 빼앗길 의사가 없으며 앞으로 잔류 교섭을 본격화 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올해 63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으로 활약하며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

한편, 오승환은 이날 소녀시대 유리와 결별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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