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진 원장 |
임환진 원장은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에서부터 오랜 시간 고안한 방법들을 바탕으로 레슨을 시작했다. 모든 골프 교육인들이 초보자들에게 7번 아이언을 강조했지만 아시아인들이 쓰기에 7번 보다는 8번 아이언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8번 아이언을 이용한 방법들을 연구해 더 정교하고 빠른 레슨을 전달할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임 원장은 “기존의 방식이 아닌 모든 레슨은 기본을 바탕에 두고 새롭게 탄생시켰기에 현재 임환진 골프아카데미에서는 45일 정도의 연습량으로 풀스윙은 물론 필드에 나가서도 100개 초반의 타점을 치고 오는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임환진 골프아카데미에서는 훌라후프를 이용해 허리의 회전을 만들어 주고 왼손으로 채찍을 이용해 바닥을 때리는 동작을 연습시킨다. 훌라후프는 몸의 근육을 만들고 채찍은 공을 때리는 법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빈스윙 200회와 호흡을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백스윙은 골프에서 80%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하기에 집중적인 백스윙의 자세를 만들며 자신만의 레슨 방법을 실현해가고 있다.
임 원장은 “일반적인 골프 레슨은 처음부터 붓을 주고 물감으로 그리라고 시키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우리는 연필과 지우개를 주고 도화지에 스케치를 하게 하려고 한다. 처음부터 채를 잡고 스윙을 하게 되면 제대로 된 자세를 잡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다”
실내에 100여평의 공간에 위치한 임환진 골프아카데미에서는 상당히 많은 거울을 볼 수 있다. 임 원장은 “자신의 자세를 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셋업, 백스윙, 임팩트인데 이 부분들에 대한 집중적인 교습이 이뤄진다면 좀 더 재미있는 골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