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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 “많이 준비했다, 브라질전 좋은 모습 기대”…U-17월드컵, 18일 조별리그 1차전
엔터테인먼트| 2015-10-16 16:54
[헤럴드경제] “브라질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최진철 17세 이하(U-17)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과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감독은 16일 “팀 분위기는 굉장히 좋은 편이고, 선수들의 자신감이 상승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osen]

이번 대회 B조에서 브라질, 기니, 잉글랜드와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된 최진철호는 18일 오전 7시 칠레 코킴보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최강 브라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최 감독은 “브라질은 누구나 알 수 있듯이 강팀이지만, 수원컵에서 경기를 한 번 해봤다”며 “수원컵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도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진철호는 지난달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 청소년 U-17 축구대회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바 있다.

최 감독은 그러나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이 굉장히 자신감이 올라있는 상태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며 “1차전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U-17 대표팀은 대회 개막에 앞서 지난 11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가진 파라과이 17세 이하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3-0으로 낙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16강을 넘어 4강을 목표로 하는 ‘리틀 태극전사’들은 브라질전에 이어 21일 오전 8시 기니, 24일 오전 5시에는 잉글랜드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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