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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잡은 최진철호, 21일 기니도 잡는다
헤럴드경제| 2015-10-19 11:45
강호 브라질을 잡고 사기가 오른 한국(53위)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기니(55위)를 꺾고 16강을 확정짓는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를 상대로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최진철호는 기니전에서 이기면 16강에 진출하고, 비기더라도 조 3위 자격으로 16강티켓을 기대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기니에 패해도 마지막 잉글랜드전 결과에 따라 16강행 가능성은 남아있다.    

기니는 잉글랜드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상태. 한국이 기니를 꺾으면 브라질과 잉글랜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조 1위까지도 확정지을 수 있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8강) 이후 6년 만이다.

기니는 A대표팀의 FIFA 랭킹(10월 기준)은 55위로 한국(53위) 비슷하지만, U-17대표팀은 1985년 첫 대회에서 4강에 오른 ‘아프리카의 복병’이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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