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양천구,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개최
뉴스종합| 2015-10-20 09:24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4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장에서 제5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세계 속으로 GO! GO!’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세계 각 나라를 즐기고 맛볼 수 있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건강가정지원센터 동아리가 들려주는 핸드벨 공연을 시작으로 각 나라의 다양성을 알리는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중국ㆍ필리핀ㆍ베트남 등 여러 나라의 음식체험, 놀이체험,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펼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신정3동 현장민원실 내 새롭게 문을 연 센터에서 진행해 이전을 축하하는 시간도 함께 갖는다.

기존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공간이 협소하고 프로그램실 등이 없어 다문화 서비스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양천구는 다문화가족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신정3동 현장민원실의 공간을 확보해 교육장과 언어발달교실을 갖춘 센터로 조성했다.

현재 양천구에는 결혼이민자와 혼인귀화자 등으로 구성된 5061명의 다문화가족이 살고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센터 이전 계기로 한국어교실, 이중언어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과 사회ㆍ경제적 자립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