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귀뚜라미, 低질소산화물 IoT가스보일러 2종 출시
뉴스종합| 2015-10-20 14:04
질소산화물 배출 최소화·스마트폰으로 보일러 제어 보일러는 자가진단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최소화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한 가스보일러 신제품 2종<사진>을 20일 선보였다.

‘저녹스 AST 가스보일러’, ‘거꾸로 저녹스 가스보일러’ 등 신제품 2종은 특수 설계된 메탈화이버 버너를 적용해 정밀하고 안정적인 가스연소를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최소화, 친환경 기준 1등급을 실현했다. 


1등급 기준은 NOx 40ppm 이하로, 귀뚜라미는 국내 최초로 일반보일러에서 NOx 20ppm을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지금까지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는 콘덴싱 보일러에 국한돼 이를 사려면 20만원의 추가 비용을 지급해야 했다.

신제품 2종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전원, 온도, 24시간 예약은 물론 각종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하면 보일러가 스스로 자가진단, 소비자에게 알려주고 소비자는 알림버튼을 눌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보일러 상태는 자동으로 지역 서비스기사에게 접수돼 신속한 서비스가 이뤄진다.

저녹스 AST 가스보일러는 보일러의 핵심인 열교환기 전체를 고급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부식에 강하고, 첨단 접합기술인 니켈 브레이징공법을 적용해 내구성이 우수한 게 특징. 3패스 방식으로 열교환 되도록 설계해 열전달 효과를 극대화했다.

거꾸로 저녹스 가스보일러는 귀뚜라미 고유의 하이핀 특수연관을 적용, 크기는 줄이고 성능은 높인 제품. 하이핀 특수연관은 물과 접촉하는 외측에는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난방수의 청결함을 유지하고, 배기가스가 지나가는 내측은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열전달 효과를 극대화한 기술이다.

이밖에 두 제품은 ▷가스 누설 때 보일러 가동을 정지시키고 가스를 외부로 배출시키는 가스탐지기 ▷4~5도 지진 등 진동 감지 시 보일러가동을 정지하는 지진감지기가 장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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