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수도권 서남부지역 명소될 것”…신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 공사 시작
뉴스종합| 2015-10-21 09:07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신세계사이먼(대표이사 강명구)은 21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오는 201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기공식을 개최한다. 경기도 시흥시에 조성되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부지면적 약 14만 7000㎡(4만 4000평), 매장면적 약 3만 7000㎡(1만 1000평) 규모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바닷과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지중해를 품은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 서해안, 경인 등 5개 고속도로가 만나는 입지여건, 월곶포구, 오이도, 시화방조제 등 시흥시 관광 인프라와의 시너지 등의 차별화된 요소를 갖고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게 신세계사이먼 측의 기대다.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상생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도 세우고 있다. 오픈 전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다양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식음, 숙박 시설 등을 활성화, 지역경제가 발전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제조업 중심의 시흥시가 서비스와 관광산업이 융합되어 서해안권의 중심 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며, 더불어 신세계사이먼도 지역상생을 위해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많은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그동안 여주, 파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노하우를 살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경기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쇼핑·문화·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며 “또한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balm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