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대구시 후원을 받아 라오스 툴라쿰을 찾아 지역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와 안경제작을 해주고 도수치료 등 물리치료를 진행했다.
간호사를 포함한 한국 라오스협회 회원 7명은 혈압검사와 혈당검사를 해주고 학용품을 모아 이 마을 초등학교에 기부하는 등 힘을 보탰다.
이정영(51) 안경광학과 교수는 “이 곳을 찾은 주민들은 지금껏 시력검사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에 작은 정성이 담긴 안경이 큰 선물이 됐고 봉사자들의 보람도 배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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