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유진그룹, 여의도 새 사옥 입주…유진기업·증권 등 이달 말 이전 완료
뉴스종합| 2015-10-22 11:42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서울 여의도 유진그룹빌딩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이달 말까지 주요 계열사들이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진그룹빌딩은 지상 15층, 지하 3층에 건물면적 1만6523㎡ 규모. 지난 1981년 준공해 작년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본사로 활용됐으며, 올해 초 유진그룹이 사들였다.

새롭게 단장한 유진그룹빌딩에는 경영지원실 등 그룹조직과 더불어 유진기업 소재부문의 본사, 금융부문의 유진투자증권,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 유진프라이빗에쿼티, 자산관리회사인 유진AMC 등 주요 계열사들이 입주한다.

이외에 나눔로또와 EM미디어 등도 유진그룹빌딩 인근으로 이전, 여의도시대를 열게 된다.

유진그룹빌딩은 쾌적하고 편리해진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각 계열사와 부서별 특성에 따라 사무공간을 다르게 구성하는 등 사무실 환경을 새롭게 구축했다.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편의공간도 대폭 늘렸다. 여의도가 한 눈에 내다보이는 옥상 야외테라스와 함께 각 층마다 카페테리아를 마련해 일과 중에도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계열사간 소통이 활발해져 업무효율이 향상되고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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