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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작고 선명하게…후지필름 고성능 콤팩트 렌즈 ‘XF35㎜F2 R WR’ㆍ망원컨버터 ‘XF1.4X TC’
뉴스종합| 2015-10-22 14:19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X 시리즈의 ‘후지논 XF35㎜F2 R WR’ 렌즈와 X 마운트렌즈의 망원성능을 향상시키는 망원컨버터 ‘후지논 XF1.4X TC WR‘을 22일 공개했다.

표준 단초점 렌즈 ’후지논 XF35㎜F2 R WR‘의 환산초점거리는 사람의 눈과 매우 유사한 53㎜며, 최대 조리개는 F2.0이다. 6군 9매(비구면렌즈 2매 포함) 광학구조로 작고 가벼우며 F2.0의 밝은 조리개로 풍부한 보케와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 또 이너 포커스 시스템과 스테핑 모터로 스냅 사진가에게 필요한 0.08초의 빠른 AF속도를 실현했다.


’후지논 XF35㎜F2 R WR‘는 현재까지 출시된 렌즈 라인업 중 직경이 가장 작다. 외관 전체를 금속부품으로 제작해 어떠한 촬영 상황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금속 재질의 미세한 질감은 촬영감을 향상시켜주며, 손이 젖거나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쉽고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다. 여기에 방진, 방습, 방한 기능과 렌즈 배럴을 총 8군데 실링 처리 해 비나 눈이 오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되는 고성능 망원컨버터 ‘후지논 XF1.4X TC WR’은 장착된 렌즈의 초점거리를 1.4배 향상시켜준다. 망원컨버터 장착시 조리개는 1스톱 커지지만, 3군 7매 구조의 탁월한 광학 설계로 렌즈의 광학 성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방진, 방습, 방한 기능을 갖춰 X-T1 카메라 바디와 XF50-140㎜F2.8 R LM OIS WR렌즈와 같은 생활방수 기능이 탑재된 카메라ㆍ렌즈와 함께 사용하면 쾌적한 촬영을 즐길 수 있다.

또 콘트라스트 AF로 인해 망원컨버터를 장착해 F-스톱이 증가해도 최소 조리개 값으로 촬영 할 수 있으며 AF가 이미지 센서로 작동하므로 피사계 심도가 얕은 초망원 초점거리에서도 초점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어 ‘라이브 뷰’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부문 선옥인 팀장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35㎜환산 초점거리 50㎜를 지원하는 X마운트렌즈 라인업의 최신 모델로 인물이나 거리 스냅, 아웃도어 촬영 등의 다양한 촬영 장면에서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촬영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는 라인업을 확대해 ‘미러리스의 시스템화’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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