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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日 슈켄 3대3 한일전…최재웅 타이틀전
엔터테인먼트| 2015-10-23 14:20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 메이저 입식격투기대회 맥스FC(MAX Fighting Championship)가 일본 대회 슈켄(SYUKEN)에 신예 3인방을 파견한다.

윤덕재(경기 의왕삼산체ㆍ23), 곽진수(대구 청호관ㆍ19), 최재웅(대구 팀한ㆍ19)이 해외 파견의 주인공들이다. 맥스FC 대회사는 23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국내 유망주로 꼽히는 이들은 오는 10월 25일 일본 도쿄 디퍼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슈켄의 27번째 넘버링 이벤트 슈켄 27에 출전하게 된다. 

일본 슈켄 27에 원정출전하는 맥스FC 파이터 3인방. 왼쪽부터 윤덕재, 최재웅, 곽진수

윤덕재는 대한무에타이협회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으로, 국내 경량급 최강자 김상재(진해 정의회관ㆍ27)의 뒤를 이을 차세대 대표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WMC 플라이급 챔프 다카 센차이짐과 슈퍼파이트로 맞선다.

곽진수는 소속 대구 청호관의 수장 곽윤섭 관장의 친조카로, 어릴 때부터 무에타이를 접한 유망주다. 슈켄 슈퍼페더급 챔프 츠하시 마사요시와 원매치를 벌인다.

최재웅은 가장 마지막 경기인 메인이벤트 제17경기에 출전해 슈켄 초대 라이트헤비급 결정전에 나선다. 183cm 84kg의 탄탄한 체구에 9전8승1패 4KO승의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는 그는 일본 쿠도 유우키 선수와 대결한다.

슈켄 27 대회 포스터

해외선수 파견 등 빠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맥스FC 이재훈 프로모터는 “맥스FC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국내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맥스FC는 오는 10월31일 충남 홍성에서 열리는 맥스FC 제1회 선수선발전과 12월 12일 맥스FC 02 대구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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