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대회 나흘째 우즈베키스탄과 3차전에서 56-15로 크게 이겼다.
3연승을 거둔 우리나라는 25일 일본(3승)과 맞대결을 통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 나라가 출전해 1위를 차지한 나라가 올림픽 본선에 나가게 된다.
유소정(SK)이 혼자 11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최수민(서울시청)이 8골, 정유라(대구시청) 6골 등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골 득실 19골을 앞서고 있어 25일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올림픽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올림픽 본선에 8회 연속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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