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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안지만·윤성환 ‘프리미어12’도 ‘아웃’…국가대표팀에서도 제외
엔터테인먼트| 2015-10-25 19:19
[헤럴드경제]삼성 라이온즈의 임창용(39)과 안지만(32), 윤성환(34)이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

KBO는 다음 달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엔트리(28명)에서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을 빼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신 좌완 선발 장원준(두산)과 중간계투 심창민(삼성), 마무리 임창민(NC)을 새로 최종 엔트리에 넣었다.

사진=osen

KBO의 이 같은 조처는 삼성이 한국시리즈 1차전 하루 전날인 이날 28명의 엔트리를 제출하면서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을 제외한 데 따른 것이다.

통합우승 5연패를 노리는 삼성은 최근 소속 선수 3명이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는 가운데 몸에 이상이 없는 주축 투수 3명을 한꺼번에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부상이 아닌 이런 일로 엔트리를 변경하게 돼 더 당혹스럽다”면서 “국제대회를 며칠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악재가 자꾸 생긴다. 부상자 없이 한국시리즈를 마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프리미어12 대표팀은 26일부터 소집 훈련을 시작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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