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맥도날드, 고구마 튀김 내놓는다
뉴스종합| 2015-10-26 09:20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맥도날드가 텍사스에서 고구마 튀김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맥도날드 텍사스는 트위터를 통해 고구마 튀김의 사진을 올려 이 메뉴를 곧 출시할 예정임을 알렸다.

외신은 고구마 튀김은 미국에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식품이기 때문에 메뉴 출시로는 과감한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고구마 튀김은 감자 튀김보다는 더 건강하다는 인식이 있어 맥도날드가 부진한 성적을 깨기 위해 내놓은 대책 중 하나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사진=맥도날드 텍사스 트위터]

실제로 맥도날드는 고구마 튀김 외에도 올 여름 호주 지사에 고메 아침식사의 일환으로 아보카도 토스트를 출시했고 독일에는 유기농 소고기 버거를 내놓기도 했다.

외신은 맥도날드가 이 같이 ‘건강한’ 패스트푸드를 연거푸 내놓는 것과 관련해 음식의 맛과 영양에 신경을 많이 쓰는 젊은 층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맥도날드는 외신 등에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자신들에게 알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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