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주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연세대학교의 경영대학은 1915년 설립 이후 100주년이 됐다. 1976년 개설된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김동훈) 최고경영자과정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경영학 교수와 국내 최고의 유명 강사들이 비즈니스 리더에게 필요한 기업경영학은 물론 미래경영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과 안목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 친환경 LEED인증 획득한 신축 신경영관, 소통의 학문 공간 만들어 내
올 9월에 신축된 경영관은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약 6,090평이다. 국내대학 최초로 국제 친환경 LEED(리드,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를 획득하고 연세 경영 에코 포인트제를 실시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친환경을 주안점으로 하였다. 경영관 중심부 2층에 위치한 삼층 높이의 탁 트인 아뜨리움은 다양한 커뮤니티가 공부하고 연구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설계됐다. 또한 아뜨리움 후면으로 이어지는 테라스 가든은 지연녹지 공간이 청송대 언덕과 연결돼 있으며 썬큰 가든은 어느 곳에서나 자연의 빛이 스며들도록 하여 학생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양하도록 했다.
연세대학교의 최고경영자과정은 강의주제를 정해 주제마다 전담교수가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모듈교수제’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80기의 모듈은 네 가지로 경영에센스, 글로벌 가치창조, 미래성장 트렌드, 휴먼과 웰빙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 기수 모듈은 기업 경영의 최신 트렌드를 고려해 교육컨텐츠 개발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강생들의 매 수업 강의평가를 받아 엄격한 강의품질 관리로 수강의 만족을 지속하고 있다. 최고경영자과정에 참여하는 CEO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의 문제요인의 해결이나 성과를 낸 기업들의 성공요소를 알고 싶은 것은 기본적인 욕구이다. 우수기업사례에 대한 최신 분석 작업을 통해 교수와 수강생이 함께 참여하는 사례연구를 위한 전담 지도교수제는 CEO들에게 심도 있고 체계적인 경영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한 일방적 지식전달이 아닌 교수진과 수강생 간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토론과 참여를 통한 교육방법으로 최고 경영자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했다.
바쁜 CEO들에게 시간은 허투루 쓸 수 없는 중요한 자원이다. CEO들이 최고경영자과정에 관심을 갖는 것은 경영에 관련된 지식과 네트워크를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세대 최고경영자과정은 이러한 CEO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1학기제로 운영하던 과정을 1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전후반기 2회를 통해 1학기는 선배기수, 2학기는 후배기수와의 합동특강을 통해 교류하며 동시에 네트워크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가족에 대한 가치 확대를 위해 부부강좌를 지향하여 부부 모두 경영관련 지식과 사회적 이슈를 나눌 수 있고 더불어 문화와 교양강좌를 통해 부부애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1992년에 발족한 연세대 최고경영자과정의 동창회는 신경영관 신축 등 학교의 다양한 사업을 후원하고 골프회, 등산대회 등 재학 중 동호회 활동을 연계하여 활성화시키며, ‘정기조찬포럼’, ‘최고경영인의 밤’ 등 4,300여명의 동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진행한 ‘정기조찬포럼’은 현재 4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주제의 강의로 매회 200명이 넘는 동문들의 지적욕구와 네트워크 강화를 돕고 있다. 특별히 ‘최고경영인의 밤’에서는 매해 연세 최고경영인으로서 탁월한 경영철학과 헌신적인 사회봉사,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최고경영자를 엄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하여 ‘연세 최고경영대상 시상식’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