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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령화 대책 빼내려고 美보험사 해킹
뉴스종합| 2015-10-28 08:40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고령화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중국에서 해커들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건강보험사 앤섬을 공격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험 적용 범위와 내용 등 미국의 건강보험 관련 정보를 빼내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사건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해커들은 다른 나라들의 경우 어떤 건강보험 대책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중국 당국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을 겨냥하도록 훈련받아 왔다. 

[자료=www.theartofadd.com]

중국은 현재 건강보험 체계와 관련해 국내에서 거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2020년까지 전 국민에게 질 높은 건강보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은 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을 방문해 정부기관과 기업에 대한 해킹방지를 약속했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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