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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사주 11조 3000억 매입해 전량 소각
뉴스종합| 2015-10-29 09:05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삼성전자가 자사주 11조3000억원을 매입해 전량 소각한다.

삼성전자는 1년간 3~4회 걸쳐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회차에는 4조2000억원(보통주 223만주, 우선주 124만주)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이 회사는 이러한 조치는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7조39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7.18%%, 전년 동기보다는 82% 증가한 것이다.

매출은 51조68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48%, 전년 동기보다 8.93%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는 주요 통화대비 지속된 원화 약세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약 8000억원 수준의 긍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3조6600억원으로 2010년 3분기(3조4200억원)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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