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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 PK 실축…’ 최진철호, 벨기에에 패해 16강서 아쉬운 탈락
엔터테인먼트| 2015-10-29 09:54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16강진출은 그렇게 쉬웠는데…

무실점으로 16강에 올랐던 한국이 벨기에에 덜미를 잡히며 허무하게 탈락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이하 축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의 강호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전반 11분만에 반캄프에 선제골을 내준데이어, 후반 22분에도 역습 한방에 베레트의 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특히 추격의 발판이 될 수 있었던 페널티킥 실축이 뼈아팠다. 


한국은 0-2로 뒤진 후반 26분 이상헌의 패스를 받은 오세훈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자 상대 수비수 로랑 르무안이 뒤에서 붙잡아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퇴장을 당했다. 이 절호의 기회를 살렸다면 경기 양상은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한국의 키플레이어인 이승우가 골키퍼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오른쪽으로 찬 볼을 상대 GK가 쳐내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 초반부터 교체선수를 투입하며 맹추격에 나섰으나 아쉽게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한편 한국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던 브라질은 뉴질랜드를 누르고 8강에 올랐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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