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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달러 사나이 페이커, 롤드컵 세계 최강자 됐다…연봉이 무려?
엔터테인먼트| 2015-11-01 11:15
[헤럴드경제]‘페이커’ 이상혁이 롤트컵 결승전에서 우승해 상금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SKT T1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에서 쿠 타이거즈를 3-1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SKT T1은 사상 첫 2회 우승 타이틀과 상금 1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SKT T1은 1세트와 2세트를 연달아 따냈으나 3세트에서 쿠 타이거즈에 처음으로 패배했다. 하지만 4세트에서 ‘페이커’가 9킬 4어시를 기록하며 결국 SKT T1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팀의 에이스인 ‘페이커’ 이상혁은 라이엇 게임즈 샥즈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번에 우승했을 때와는 달리 지금은 정말 기쁘다. 그때는 과거이고 지금은 현재라서 더 기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층 더 여유가 생긴 것 같다는 질문에는 “한국에 있을 때는 컨디션이 별로였는데 막상 롤드컵 현장에 오니까 한국에 있을 때보다 경기가 더 잘됐다”면서 “그래서 기분이 정말 좋고 팬들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선 페이커의 연봉이 1억 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대회 우승 상금과 인센티브 등 옵션을 더하면, 해당 연봉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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