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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여권 가격은...美ㆍ佛 3000달러, 스페인은 1450달러
뉴스종합| 2015-11-03 09:03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망명을 원하는 시리아인들이 어느 나라에서도 입국과 통행에 크게 무리가 없는 서구 국가들의 ‘위조 여권’으로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위조 여권의 가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위조 여권의 가격도 천차만별이라며 몇몇 나라의 위조여권 가격을 소개했다.

가장 저렴한 여권은 스페인 여권으로 1450달러(약 165만원)을 내면 손에 넣을 수 있다. 제작이 어려울수록 가격은 뛴다. 프랑스와 미국 여권의 가격은 스페인 여권의 두 배 이상인 3000달러(약 341만원)에 달한다.

[자료=www.marbellas.com]

위조 여권을 사용하는 시리아 인들의 수는 유럽행 난민의 1~5%로 추정된다. 내전 발발한 이후 시리아 정부가 발행하는 여권은 전세계에서 북한 여권 다음으로 까다로운 입국심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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