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금구청은] 수화로 노래해요…수화페스티벌
헤럴드경제| 2015-11-04 11:22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축제가 서울 금천구에서 열린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7일 오후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금천구 수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노래, 댄스, 연극 등을 수화로 표현하는 ‘수화노래경연대회’로 진행한다. 유치원, 초ㆍ중ㆍ고, 성인 등 총 14개팀 140여명이 참여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금천구는 경연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인기상 등을 선정해 총 17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시상한다.

금천구에는 1300여명의 청각ㆍ언어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금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각ㆍ언어 장애인들의 자신감 확대와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여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장려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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