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화끈한 매킬로이…페북 팔로어에 드라이버 선물
엔터테인먼트| 2015-11-05 11:01
시즌은 우울하게 마쳤지만, 성격은 시원시원하다.

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팬과 대화하던 중 ‘드라이버 쓰던거 주면 좋겠다’는 농담에 진짜로 드라이버를 선물해 화제다.

배리 에드워즈라는 골프팬은 최근 매킬로이의 페이스북에서 대화를 하다 “새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쓰던 나이키 드라이버를 하나 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를 본 매킬로이는 “알았다. 내가 나이키 코버트 드라이버를 보내주겠다. 주소를 메시지로 보내달라. 그러면 우리 스태프가 보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에드워즈는 “진짜냐? 그냥 농담이었는데, 만약 진짜라면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진짜 보내겠다. 하지만 320야드를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농담을 건네기까지 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