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금 구청은] 교통표지판 태양광 LED로 교체
헤럴드경제| 2015-11-05 11:01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어린이와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 있는 도로안전표지판을 태양광 LED로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 내 초등학교 서빙고초, 원효초, 남정초, 이태원초, 용산초, 청파초, 한남초, 보광초, 삼광초, 신광초, 신용산초(2개소), 용암초, 한강초, 후암초 등 14개소가 대상이며 총 15개의 교통안전표지판을 교체한다.

용산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야간 통과차량의 속도를 30㎞/h 이하로 낮춰 인명사고 발생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예산은 9000만원이 투입되며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실제로 태양광 LED로 교체할 경우 야간 차량운전자의 시인성이 22%증대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교체 설치 지점의 선정 기준은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중 야간에 차량의 속도가 높은 지점, 야간 보행자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점,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지점 등이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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