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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탐방, ‘식신 핫플레이스’ 앱 하나면 OK
뉴스종합| 2015-11-06 14:13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사용자 리뷰 기반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 핫플레이스가 작년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전국 지역의 150만 사용자 리뷰 및 평가, 조회 등 데이터 통계를 분석해 경리단길 맛집지도에 이어 해방촌길, 우사단길과 이태원 유명 거리 별 꼭 가봐야 할 베스트 맛집과 새롭게 뜨고 있는 신생 맛집을 소개했다.

맛 골목으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한 경리단길 맛집 지도에는 문어와 오리를 함께 요리하는 이색 제주 향토 음식점 문오리, 3단 트레이 브런치가 유명한 유러피언 브런치 카페 빙봉, 스테이크도 맛있지만 후식인 티라미수가 더 인기 있는 비스테까, 바베큐와 마약 옥수수의 로코스 등 다양한 장르의 맛집이 고루 포함되어 있다. 경리단길의 맛집들은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긴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할 수 있으니 예약이 가능한 곳들은 식신 핫플레이스의 간편 예약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주민의 10분의 1이 외국인인 해방촌은 모로코 샌드위치 전문점 카사블랑카, 이탈리안 선술집 쿠촐로, 뉴질랜드 피자와 맥주로 유명한 보니스피자펍, 입맛에 따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DIY 수제 버거집 버거마인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컨셉을 가진 흔치 않은 매장이 모여있다. 맞은편에 위치한 경리단길의 인기가 해방촌으로 확대되면서 이곳에서도 이미 대기 번호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는 매장들이 늘고 있다.

이태원 소방서 뒷 길, 이슬람 사원 주변으로 뻗어 있는 우사단길에 가면 한식형 할랄푸드 전문점인 이드, 아랍 전통과자인 바클라바와 터키의 전통 젤리인 로쿰으로 유명한 쌀람 베이커리 등 조금은 생소한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이슬람 문화와 삼삼오오 모여든 청년 아티스트들의 재기발랄함이 적당히 녹아들어 어우러진 이 골목은 입소문을 타면서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제 막 주목 받기 시작한 골목인 만큼 다른 골목에 비해 매장 수는 많지 않지만, 특색있는 맛집을 경험해보는 재미가 있다.

식신 핫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씨온의 안병익 대표는 “사용자들로부터 검증된 맛집은 물론, 각각의 골목이 가진 특성을 살린 맛집을 선별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미 핫(HOT)한 골목의 맛집과 주목 받기 시작한 신생 골목의 맛집도 지속적으로 소개해 새로운 맛을 찾는 사용자의 만족과, 그리고 골목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식신 핫플레이스 앱은 구글플레이, 티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웹사이트(www.siksinhot.com)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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