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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2억5,000만원 벌었다
엔터테인먼트| 2015-11-08 15:47
[헤럴드경제]안선주(28)가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안선주는 8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고지마 컨트리클럽(파72·6천506야드)에서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앤절라 스탠퍼드(미국), 이지희(36)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들어갔다.


안선주는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두 번째 샷을 홀 40㎝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안선주는 JLPGA 투어와 LPGA 투어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서 우승, 시즌 두 번째 우승과 함께 JLPGA 투어 개인 통산 20승을 기록했다.

LPGA 투어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다.

이번 시즌 아시아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회에서 신지은(23·한화)도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2타를 줄이는데 그쳐 4위(15언더파 201타)에 올랐다.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김효주(20·롯데)는 12언더파 204타를 쳐 신지애(27), 김하늘(27·하이트진로) 등과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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