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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선거구 획정 속도 낸다…4+4 회담서 마무리 짓기로
뉴스종합| 2015-11-09 16:49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이르면 10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ㆍ대표ㆍ원내대표ㆍ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여하는 4+4회동을 개최, 선거구 획정 문제를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9일 국회 의장실에서 만난 양당 대표는 이날 선거구 확정문제에 관해 논의했다. 김 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ㆍ내일 중 양당의 정개특위 간사와 수석부대표가 만나서 실무적인 이야기를 하고 어느 정도 이견이좁혀지면 내일 저녁이라도 4+4로 만나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해 합의보기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9일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회동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문 대표 또한 “선거구 획정 문제를 시간을 넘기지 않고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고 그러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기로 했다”며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개특위 간사가 먼저 2+2로 모여 실무적 협의 선행하고 거기서 방안이 좁혀지거나 몇 가지 선택가능한 방안 마련되면 이어 빠른 시일 내 당장 내일 저녁이라도 원내대표까지 함께하는 4+4 회담 형식으로 밤새서라도 마무리지어보자고 의견 모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회동과 관련 “의장으로서 국민과의 약속일뿐 아니라 의회민주주의서 선거가 꽃인데 유권자와 국민에 도리를 다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11월 13일 이전에 (선거구 획정 문제를) 확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만나게됐다”고 설명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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