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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02, 윤덕재ㆍ손준혁 출격 ‘2대 한일전’
엔터테인먼트| 2015-11-10 16:23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오는 12월 12일 대구에서 열리는 메이저 입식격투기대회 MAX FC(이하 맥스FC)가 일본 챔피언급 파이터들을 불러들인 한일전 2개 경기를 앞세워 꾸려진다.

메인이벤트는 중경량급의 숨은 강자 손준혁(부산드림체)이 맡는다. 대한킥복싱평의회 웰터급 챔프, 대한무에타이협회 주니어미들급 챔프, 67㎏급 무에타이 국가대표라는 화려한 이력에도 의외로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손준혁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10년 무명’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MAX FC 02 대회 공식 포스터.

손준혁이 상대할 일본의 오모리 시게무네(드래곤짐)는 최근 일복 입식격투기 제이네트워크(J-Network) 타이틀전에 나섰다 판정패한 정상권의 선수다. 국내 선수중 대적할 이가 많지 않을 만큼 수준급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코메인이벤트를 장식할 이는 지난 달 일본 대회 슈켄 27에서 WMC(세계무에타이평의회) 세계챔피언인 다카 센차이짐을 판정으로 꺾으며 열도를 일대 충격에 빠뜨린 차세대 대표주자 윤덕재(의왕삼산체)다.

이번 상대인 일본의 와카야마 류지는 일본 제이네트워크 및 DBS무에타이 두 단체의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으로 일본의 최강자중 한 명이다. 윤덕재가 류지마저 넘어선다면 확실한 슈퍼스타의 길이 열리게 된다.

일본 슈켄 27 대회에서 일본의 다카 센차이짐에게 강력한 라이트 미들을 적중하고 있는 윤덕재. 이번 맥스FC 2회 대회의 코메인이벤터로 나선다.

제6경기로 마련될 강민석-진시준의 경기와 제5경기 정지수-박동화의 경기도 팬들의 관심을 끈다. 제1경기 여성부 대결에선 연예인급 미모를 자랑하는 전슬기가 맥스FC 01 대회 패배를 딛고 임소희를 상대로 커리어 2승째에 도전한다.

대구 경일대학교 종합체육관 특설링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2월 12일 오후 4시 세미프로 경기 격인 컨텐더리그를 시작으로 7시 메인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계체는 대회 전날인 11일 오후 2시 대구 에어포트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다.

IPTV IB스포츠 채널에서 녹화중계되며, 칸스포츠쇼핑몰((www.khansports.net)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yjc@heraldcorp.com


[MAX FC 02 대진]

<메인리그>
1경기 여성-51kg 전슬기 (대구무인관) VS 임소희 (남원정무문)
2경기 -63kg 원용성 (부산홍진) VS 안진영 (SS팀안동정진)
3경기 -67kg 나승일 (오산삼산) VS 최진원 (대전투혼)
4경기 +95kg 이용섭 (대구SF짐) VS 김길재 (김해JY짐)
5경기 -70kg 정지수 (안산투혼) VS 박동화 (서울팀치빈)
6경기 -67kg 진시준 (부산홍진) VS 강민석 (부산JU)
코메인이벤트 7경기 -53kg 윤덕재 (의왕삼산) VS 와카야마 류지 (일본 드래곤짐)
메인이벤트 8경기 -67kg 손준혁 (부산드림) VS 오모리 시게무네(일본 TSK짐)
<콘텐더리그>
1경기 -65kg 양지환 (대구칠곡청호) vs 이상봉 (원주청학)
2경기 -75kg 최 훈 (안양삼산) vs 박만훈 (청주제이킥짐)
3경기 -65kg 권성현 (대구SF짐) VS 박준오 (익산엑스짐)
4경기 -70kg 김동인 (부산드림) VS 이경한 (광주최고)
5경기 +95kg 앤드류뮤직 (대구피어리스짐) VS 권장원 (원주청학)
6경기 -57kg 최승규 (강릉촉티짐) VS 송용환 (대전태극짐)
7경기 -75kg 송하원 (김제엑스짐) VS 김준화 (안양삼산)
8경기 -61kg 곽진수 (대구청호관) VS 우승범 (남양주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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