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北 지뢰 부상입은 김정원 하사 “밝고 긍정적으로 희망찬 현재를 즐기겠다”
HOOC| 2015-11-11 08:21
[HOOC=김성환 객원 에디터]북한의 목함지뢰 폭발로 오른쪽 다리를 잃은 김정원 하사가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보조기구를 착용하고 재활에 매진중인 김 하사는 SNS를 통해 재활 모습은 물론, 일상의 모습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최근 김 하사는 사고 이후 SNS를 통해 응원의 글을 남기는 사람들에 대해 감사의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여러분들 말씀 하나하나 모두 소중합니다. 격려의 말씀 너무 감사하고 마음깊이 담겠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사진=김정원 하사 페이스북]

이어 “저는 발을 잃었지만 모든 분들의 수십배의 가치가 있는 격려와 응원이 있어서 일어서게 됬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현재 재활중인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그는 “저는 다치기 전과 다름 없이 여느때와 같이 밝고 긍정적이고 희망찬 현재를 즐기려는 사람입니다. 부디 여러분들도 희망을 끝까지 믿고 나아가세요”라며 사고 이후에도 긍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각오를 남겼습니다. 

[사진=김정원 하사 페이스북]

한편 그는 “여러분께서 제게 전해주시는 격려의 메세지 빨리 답변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근데 500통이 넘어요 이해해주세요”라며 쏟아지는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에 답변을 빨리 못하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했고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여러분과 가까이있는 군인과 경찰관, 특히 소방관분들께도 전해주세요”라며 글을 맺었습니다.

sky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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