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람보르기니를 뛰어넘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슈퍼카로 명성을 날린 회사입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7에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 회사가 라이칸 하이퍼스포트의 후속 모델을 최근 공개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열린 2015 두바이 모터쇼에서 W 모터쇼는 페니어 슈퍼스포츠(Fenyr SuperSport)를 정식 공개했는데요.
알루미늄 섀시와 카본 바이퍼로 만들어진 이 차는 4000㏄ 엔진에 9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합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400㎞에 제로백은 단 2.7초에 불과한 괴물같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이 차를 도로에서 자주 볼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전세계 25대 한정으로 생산되며 이미 출시가 되기도 전에 구매가 완료됐다고 하네요. 가격은 185만달러(21억4800만원)에 달합니다.
이는 이전 모델인 라이칸 하이퍼스포트에 비하면 겸손한 모습인데요. 전세계 7대만 생산됐던 이 차는 300만달러(34억840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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