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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문화 여행을 아시나요? 부산국제건축문화제 ‘도시건축 시민투어’ 개최
뉴스종합| 2015-11-13 15:34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21일 올해 최고의 건축물인 ‘201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을 탐방하는 ‘제8회 도시건축 시민투어’를 개최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건축투어는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가의 해설을 직접 들으면서 ‘201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인 ▷Archi-Calli-Toni ▷부산국제금융센터 ▷금융센터디온플레이스 ▷UN평화기념관를 방문하게 된다.

특히, 2015 부산다운건축상 공공부문 금상을 받은 ‘UN평화기념관’은 UN평화특구를 조망할 수 있는 당곡 공원에 위치한다.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의 힘찬 날갯짓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이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건축 계획적 상징성의 실현 등이 잘 표현되어서 부산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기여한다.

일반부문 은상을 받은 ‘Archi-Calli-Tonic’은 사무실과 단독주택이 결합한 복합건축이다. 전통벽돌과 창호의 단조를 통해 전통건축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하고 ‘부산의 산복도로’의 요소들이 공간적으로 연계되도록 계획되어 그 전경이 시각적으로 연계된다.

그 외 수상작 건축물은 시각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각자의 고유한 건축적의미를 담고 있어 이번 건축투어는 매우 유익한 건축투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투어일정은 오전 10시 부산시청 후문 앞에서 출발, Archi-Calli-Toni(공공/은상) 탐방, 부산국제금융센터(일반/특별상) , 점심식사후 금융센터디온플레이스(일반/금상), UN평화기념관(공공/금상) 방문, 오후 4시 부산시청으로 돌아와 투어 일정이 마무리된다.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www.biacf. or.kr)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에서 신청서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biacf@naver.com)이나 팩스(051-744-7730)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가 1만5000원인 이번 투어는 선착순 35명까지 접수된다. 선착순 접수가 원칙이지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참가 경험이 있는 신청자보다 신규 신청자에게 참가기회가 우선 부여될 수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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