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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성과공유제 시행 中企 상생 생태계조성 앞장
헤럴드경제| 2015-11-17 11:01
동반성장위원장상(동반성장 부문)-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실행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동반성장 추진 활성화와 환류를 위한 전사적 협의기구인 Keco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공단의 중장기 동반성장 추진전략(4대전략 11개과제 선정)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시진 이사장

특히 공단은 환경분야 중소기업 우수기술을 발굴,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하여 중소협력사와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의 일환으로 지난 3월 그린패트롤 측정기술개발사업단과 테스트베드 설치 협약 및 환경계측기기분야 휴마스 업체와 손잡고 ‘국산 수질자동측정기기 상용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충남 공주의 유구천 국가수질자동측정소내 테스트베드를 준공, 오는 2018년 4월말 까지 총50억 7천900만원(정부출연금 37억3천400백만원, 민간부담금 13억4천500백만원)을 투입하여 수질오염 물질 (TOC, T-N, T-P)자동측정기에 대한 실증 시험을 완료하고 향후 다른 국산계측기의 실증시험 및 교육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공단은 더 많은 성과공유과제를 발굴하기 위하여 지난 8월 18일부터 15일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과공유과제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결과 해외동반진출, R&D 등 8개의 성과공유제 유형별 총 52개의 과제가 접수되었으며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성과공유과제 등록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공단은 올해부터 시행 중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한 8개 중소기업과 10월 13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들 8개사에는 온실가스감축설비 투자비의 50% 이내,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을 하는 등 시설설치비 총18억3000만원을 지원예정에 있다. 대상 기업으로는 고려시멘트, 아진피앤피, 캐스텍코리아, 우룡, 코엔텍, 성훈엔지니어링, 대동산업, 성림유화 등이다. 이들 기업은 화석연료 전환, 폐열회수, 축열식버너 등과 관련한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비용을 지원받으며 연간 약 2만9000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이시진 이사장은 “국정과제(협력적 기업 생태계조성)수행을 통한 사회적책임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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