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제7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기술혁신 부문)- ㈜윈하이텍
헤럴드경제| 2015-11-17 11:01
㈜윈하이텍(대표 변천섭)은 건축자재 전문제조기업으로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돋보이는 데크플레이트(DECKPLATE) 분야의 신흥 강소기업이다.

최근 ‘T형 데크플레이트와 발포폴리스틸렌 경량중공재를 이용한 중공슬래브 공법’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건설신기술 심사완료 후 신기술 인정을 받았고 아울러 곧 국토교통부의 건설신기술 지정증서를 발급받을 예정이다. 

변천섭 대표

중공슬래브란 일반 슬래브에서 구조적인 기능이 없는 중앙부에 빈 공간을 두고 콘크리트량을 감소시켜 건물전체 중량을 줄이는 공법이다. 데크플레이트는 구조물의 바닥재나 거푸집 대용으로 사용되는 금속가공 조립 구조재로서 품질 표준화, 안전성 향상, 공사기간단축, 원가절감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이러한 2개의 공법을 최초로 접목, 장점을 극대화시켜 건설신기술 지정을 받게 됐다. SH공사에 납품하기 위한 필수 인증요건도 확보했고 이는 보이드데크(VOIDDECK)라는 제품명으로 출시 됐다. 이외에 주력제품으로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엑스트라 데크(EXTRA DECK)와 차별화 된 제품으로 골조 공정 원가절감의 신공법을 적용한 보데크(DH-BEAM) 등이 있다.

윈하이텍은 3분기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58억원으로 2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2억원으로 57% 증가했다. 회사 설립 이후 5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해 온 윈하이텍은 자체 개발한 전공정 자동화 설비 시스템을 갖춘 것도 자랑이며 금년 말에 설비 증설완료 및 공장 증축 등으로 향후 수요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도 갖춰가고 있다. 


변천섭 대표는 “변화하는 건축 트렌드에 따라 건축자재도 고도의 기술이 적용된 하이테크 기술이 요구되고 있어 고부가가치 신시장을 개척하여 선점하고, 장수명 주택 문화를 선도하는 핵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장을 확대함은 물론 나아가 해당 공법을 도입 중인 해외선진국으로의 수출모델로도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끊임없는 R&D 강화 및 제품 포트폴리오 밸류업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건자재 산업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하이테크 건축자재 종합그룹’으로 지속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