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7일 열린 에너지대전에서 참가기업 중 최대 규모인 540㎡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LG전자, LG화학, LG CNS,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에너지를 소비하는 사용환경 관점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가정용 솔루션, 상업용 솔루션, 차세대 솔루션 등 4개 분야 공간을 구성했다.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마련된 LG 전시관 전경. |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에서는 LG CNS의 스마트 마이크리드 솔루션, 가정용 솔루션에서는 LG하우시스의 고단열·고효율 창호 및 단열재,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5’ 등 에너지를 낭비없이 사용하도록 돕는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다.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울릉도에 적용될 LG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이 소개되고 있다. |
상업용 솔루션 분야에서는 작은 설치면적에도 발전량을 극대화한 LG전자의 태양전지 신제품인 ‘네온2’,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을 소개한다. 차세대 솔루션 분야에서는 LG화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육각 형태 스마트워치용 헥사곤 배터리, 24시간 친환경 발전이 가능한 차세대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LG그룹 관계자는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친환경 에너지 생산ㆍ저장ㆍ사용ㆍ관리에 이르는 ‘완결형 에너지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고객 접점을 본격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도경 기자/ kong@heraldcorp.com